[우.책.작] 인공위성 × 시인 이병률 리뷰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구로구 인공위성에서 이병률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추석이 있어서 오랜만에 리뷰로 인사하네요. 2018 서울도서관 작가-서점과 연계한 문화행사 ‘우·책·작·우리마을서방’에 작가가 놀러온 제13회가 구로구 구로동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워졌습니다. 특색 있는 마을서점의 인공위성으로 이루어진 감성적 만남,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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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새로운 지저분한 질문들을 조목조목 쏟아내는 질문서점, 인공위성입니다! 이번 달 질문은 <철든 어른으로 살아가기 힘들지 않나요?네. 입구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질문이 있어서, 오가의 매일 행사가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인공위성은 매달 하나의 질문, 한 권의 책을 발사하고 질문과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개성만점 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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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이 이병률 시인을 초청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인공위성 ‘제주’를 만들게 된 계기가 바로 이병률 작가의 책에서 발견한 질문, ‘너희는 어떤 계절에 사는지 나쁘지 않습니다’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게 이루어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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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전 질문 받고 있죠? 평론가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병률 작가인 만큼 많은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그리고, 책, 예약 신청시에도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만, 현장에서도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오시면 포스트잇에 평소 궁금했던 점을 감정적으로 써서 붙여주세요. 많은 질문들은 프로그램을 매우 풍부하고 재미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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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 피는 꽃! 우·홍· 피는 ! 화제의 사전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에는 질문서점의 인공위성의 특색에 맞추어 준비해 보았습니다. ‘당신이 묻고 책이 답한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입니다. 질문을 기부받는 인공위성의 특색에서 힌트를 얻어 제가 세상에 듣고 싶었던 질문과 그 질문에 딱 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인공위성에는 수많은 질문과 책들이 함께 했지만, 조만간 몇 개 유출될 것이다!

궁금하다면책을구입해서한번읽어보시고답을찾아봐! 음..책,작팀이 평소에 나쁘지 않은 책도 있었지만,이번에는 질문을 반추하면서 다시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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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프로그램은 생각나는 질문과 그 질문에 맞는 책을 각각의 포스트잇에 적어 패널에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질문과 어떤 책의 짝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짝을 지어보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의미있는 질문과 관심있는 책이 정스토리- 많이 나왔습니다!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독자 여러분 덕분에 분위기 UP! 작가님의 강연이 더욱더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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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작가님 등장! 작가님은 <와인을 사랑한다>는 주제로 저희를 찾으셨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준비한 화면을 다 같이 보면서 강연을 들었어요 과인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과인의 소중한 것인지, 과인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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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인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에 대해 스토리도 했는데 모드는 어느 정도 본인을 끄덕였는지! 살다보면 점점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순간이 올 거예요. 우, 책, 작은 팀도 더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공감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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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작가의 글도 일부 인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건강한 마음은 쉽게 상처받는 마음이었다. 세상의 기쁨과 고통이 민감할 때 우리는 가장 건강하다(김영수, 지지 않는다는 말)는 아름다운 글을 직접 읽으며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를 위로해 주었다. 상처를 느끼지 않는 것보다 상처를 느끼고 아파할 때가 거짓없이 건강하고 튼튼한 상태거든요.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아프고 위험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상처받는다는 것은 항상 나쁘지 않고 무섭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상처받고싶다고 말하진 않을거에요. 그러나 최근에는 상처를 받아도 조금은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말소리가 나에게 아프다고 신호를 보낸다는 것은 내가 더 건강해질 수 있을 때라는 뜻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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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작가님은 직접 작가의 작품을 읽어주시기도 했는데요. 여지라는시를읽어주시고전체가눈을감고경청했습니다. “겉옷이라도 벗으려고/ 눈을 감고 한참동안 있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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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때 가끔 시작했어요! 작가님이랑 제일 가까이 얘기할 수 있을 때예요. 작가는 직접 질의응답 패널을 가져가서 질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질문을 11개씩 골라 답을 주었어요. 독자 여러분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은 덤! 그래서 현장에서 손을 들고 바로 질문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시와 시집에 관한 질문부터 여행, 산문집에 관한 질문, 그래서 감정과 사랑에 관한 질문 등 여러 가지 질문이 나와서 아주 풍요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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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긴밀하고 긴밀한 자리 배치, 보이시 본인인가요? 작가님의 속눈썹이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인공위성으로부터 작가님의 책을 그 자리에서 구입하거나 집에서 작가님의 책을 4권씩 갖다 주거나 해, 그리운 싸인회가 계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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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따뜻한 말이 오가고, 심리를 위로하기 위한 sound가 어느 시간 동안 질문서방의 인공위성으로 모든 것을 달궜습니다. 가을이 다가온 만큼 기온도 심리도 차가워지는 계절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계절을 만나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심리도 한 번 정도는 올라갔다가 조금은 부드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이 계절 동안 아파요. 한달만에 만난 우·책·작! 어땠어요? 많이 보고 싶었죠? 본작팀도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요즘 14번째 유. 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요. ‘고요서사X김영수’ 소설가 편을 재밌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예약 페이지가 열리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앞에서 세 번째로 ‘만와인’은 김연수 소설가님, 이번에는 어떤 말을 해주실까요? 지난 봄에는 50명과 모두 이 말을 과인루로 하고, 이번 여름에는 30명과 모두 이 말을 과인루로 하고 있었습니다. 올 가을에는 단 10명만 모시고 이 말을 와인으로 밀 계획입니다. 소박하고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김연수 작가님, 기대되시죠? 많은 기대와 신청 부탁드립니다. 🙂